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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8회 줄거리(다시보기,영상,리뷰)

착하지않은여자들8회 9회 예고 9회예고

 

19일 ‘착하지 않은 여자들’(착않여) 8회에서 김철희(이순재)는 한충길(최정우)과 함께 서울의 한 여관에 묵게 됐다.

 


이날 철희는 여관에서 잠자리에 들려했지만 옆방에 한 불륜남녀(최종훈 분, 최하나 분)가 들어오는 소리에 잠이 깼다. 특히 불륜을 저지른 남자는 아내에게 온 전화에 대고 “야근 때문에 늦는다”고 거짓말 했고, 이를 벽 너머로 들은 철희는 벽을 두드리며 호통을 쳤다.
과거 조강지처 강순옥(김혜자 분)과 자식들을 버리고 장모란(장미희 분)을 사랑하며 불륜을 저질렀던 철희는 자신의 과거는 까맣게 잊은 채 이 불륜남녀에게 “빨리 집에 가라. 세상에 처자식이 최고다”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착않여8회줄거리

 

한편 장모란(장미희)의 재혼 얘기에 불쾌함을 드러내는 강순옥(김혜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장모란은 강순옥에게 “인생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또 아냐. 좋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마리 아빠보다 먼저 재혼하실지”라며 강순옥의 재혼을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장모란의 말을 내내 마음속에 담아뒀던 강순옥은 “우리 남편 많이 좋아했다. 그래서 장모란 씨 좋아한다고 할 때도 우리 철희가 철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했다”며 “장모란이 좋다고 나갔을 때도 일가친척 데리고 찾으러 다닐 수 없어서 기다렸는데 화재사고로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살았는데 어디서 그런 시시한 농담을 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장모란은 변명하려 했지만 강순옥은 “닥치지 못해”라며 “당신이 파혼당한 것보다 더 큰 고통이니 다신 농담하지 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