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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이슈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3살 유아 사망(영상 보기)

통학버스 급제동으로 넘어진 3살 유아 숨져

안전벨트 풀고 있다가 유아 튕겨져나가

 

 

어린이집 통학 버스가 급제동하면서 넘어진 3살 유아가 숨졌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쯤 광주시 두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63살 윤 모 씨가 몰던 25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급정거하면서 어린이집 교사와 3살 난 유아가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326164707161

<-어린이집 차량사고 영상보기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 윤 씨가 아파트 도로에서 중앙선을 가로질러 가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보고 놀라 급정거 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하차를 앞두고 보육교사에게 안겨 있던 A(3)군이 튕겨나가면서 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고 다음날인 지난 25일 오후 뇌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보육교사 등은 어린이집 도착을 앞두고 A군이 보채는 것을 달래면서 가장 먼저 하차시키기 위해 안전벨트를 풀고 안고 있다가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다른 원아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윤씨가 아파트 도로에 설치된 간이 중앙분리대 때문에 주행에 불편을 겪자 역주행을 시도하다가 다른 차가 접근하자 급제동한 것으로 보고 윤씨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군을 안고 있다가 함께 쓰러진 보육교사에 대해서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그럼 외국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전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캐나다에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자격증 제도가 따로 있습니다. 이 자격증을 따려면 교통법규위반 전력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또 다른 운전자보다 상당히 월등한 대우를 해 줍니다. 하나의 선생님 개념이죠.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경우 통학버스가 서면 안전바가 앞으로 쭉 나옵니다. 그래서 아이가 그 앞으로 못 가게 하고 있습니다. 옆차로가 비어 있을때에도 모든 차량은 움직이지 않고 뒤에 머물러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어린이집 차량사고는 물론 다른 차량에 의해 어린이가 사고를 당할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달 10일에는 경기 광주에서 4살 이모군이  어린이집 차량사고로 사망한 바 있습니다.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아이가 치여 숨지는 사고,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이렇게 숨진 김세림 양의 이름을 딴 세림이법.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이 법이 지난 1월부터 발효가 됐는데, 한해 80명의 아이들은 통학버스에 치여 다치거나 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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