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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보기.디스패치의 편파적 보도?

#이태임 김예원의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지난 달 24일 벌어졌던 배우 이태임과 가수 걸그룹 주얼리 전 멤버 예원이 욕설 논란에 관한 실제 촬영 현장 동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긴급 유출돼 양 측 소속사와 MBC 예능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배우 이태임이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말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으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태임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저작권 침해로 차단 됐다.(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오후 6시께부터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가 중지 됐다.) 해당 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에 MBC님이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오늘 유투브로 공개된 1분30초 길이의 동영상에는 이태임이 물속에서 나온 후 예원과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들어있다.

 

이태임:안녕~
예원: 추워요?

이태임: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

예원:안돼

이태임: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예원:아니.아니

이태임:너 어디서 반말하니?

예원:아니 아니.

이태임: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

예원:추워가지고 아니요. 언니 저,맘에 안들죠?

이태임: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원:네?

이태임: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이후 욕설을 한듯)지금 아무 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치? XX년이 진짜 씨. 반말해대잖아 반말, 어디서 XX년이, 처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 니는 지금 연예인인 거를 평생, 평생…
예원: (태임이 사라지고 난 후 )저 XX년 진짜, 아 씨, 왜 저래?



예원이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고 말하자 이태임 "너 어디서 반말하니"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지 그지?" "너는 내가 연예인인거를 평생…" "저 미친 X가 진짜"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영상만 보면 예원이 이태임에게 먼저 반말을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이태임의 욕설은 본인이 인정한 사안이지만, 예원의 경우 '예원이 먼저 반말을 했다'는 이태임의 주장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당시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예원이 수건을 건네며 안부를 물었는데 이태임 씨가 반말로 잘못 듣고 욕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영상 속에는 예원이 먼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태임이 예원을 향해 본격적으로 화를 내는 것도 이 직후다.


이와 관련해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가 다시 화제가 되고있다. 디스패치가 공개했던 대화록에는 이태임의 발언이 대부분 빠진 채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디스패치의 보도와는 달리 예원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사건 당시 제주도를 찾아 현장에 있던 당사자들을 두루 인터뷰했던 디스패치가 보도했던 내용과는 판이하게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디스패치는 사건 당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오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해녀들의 인터뷰로 큰 화제가 되었었다.

다음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건 당시 두 사람의 대화 내용

예원: 언니 춥지 않아요?

이태임: 굳은표정

이태임:CB, m쳤나? XX버릴라

예원:(무슨 말이지?) (당황)

이태임: XX너 연예판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상실했냐? XXX야.

예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임)......

 

 

영상 안에서는 이태임이 예원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한다든지 예원이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네티즌들은 "이태임 예원, 디스패치 진실 왜곡했다" "이태임 예원, 이태임 누명 벗나?" "이태임 예원, 예원이 안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해당 영상 유출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상보기>


스타제국 측은 27일 "관련 영상을 봤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 예원이 욕을 한 것에 대해선 “예원이 끝에 욕을 한 부분은 혼잣말인데 특별히 문제 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