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어린이집 폭행의 처벌, 이제는 엄격해져야할 때!!!

어린이집 폭행으로 어제부터 네티즌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 줄 기사로 읽었을때는

'또 폭행기사야?'라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사진 인천 어린이집 문앞에 붙어있는 사과문)
경찰이 확인)한  원장

어린이집 CCTV 동영상에는 보육교사 B씨가 

A양의 남은 음식(김치)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거의 풀스윙으로 아이를 내려쳤다.

          옆에 지켜보던 아이들은 조용히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네티즌들에 의해서 폭행을 가한 교사의 이름은 물론

사진, 전화번호, 카카오톡 아이디 등 개인 신상정보도 모두 공개됐으며,

심지어 배우자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까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양수정 남편 사진 신상 이름 양수정 임신 여주 친정

 

 

경찰은 추가 폭행이 밝혀지면 해당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학대죄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추가 폭행이 밝혀져야 가능하다는게 놀랍다.

부모들은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어린이집을 상대로 피해 보상 청구 등의 법적 대응을 논의중이다.

 

킨젤스 양수정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 원생들의 부모 10여명은 자녀들이 지난해 3월부터 '가기 싫다', '선생님이 무섭다'는 말을 자주 했던 점을 미뤄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보육교사는 1급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폭행이 아이들의 습관을 고쳐주기 위한 훈계였다고 변명했다.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 영상이 추가로 올라왔다.

(사진은 CCTV 영상 캡처)

 5일 해당 보육교사가

실로폰 채로 남자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한차례 때리는 장면과 남자 아이에게 점퍼를 입히면서 손으로 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양수정 네이버 블로그 주소
  현행 아동복지법상 아동을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아동복지법상의 학대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일반 형법의 학대죄에 비해 더 엄하게 처벌되고 있다.

지난해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아동학대관련 범죄 상습범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범죄에 대해서는 특별가중인자로 설정해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보육교사에 대한 처벌이 어느 정도가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작년 12월17일에 인천 구월동의 어린이집에서

2살 남아가 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아의 어머니는 육아 커뮤니티에

 ‘답답한 마음과 괴로운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힘이 저에게는 더 큰 힘이 될 거라 믿습니다.

서명 부탁드릴게요’라며

사건 후유증으로 부모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아이의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어린이집 폭력' 서명 운동 / Daum '아고라'

 

.현재 인터넷에서는 구월동 어린이집 폭행 사건 이후 사건 가해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이전에도 공공연하게 어린이집 폭행 사건은

                     도마에 올랐으나 이렇다 할 성과 없이 항상 흐지부지 됐었다.

 

이번부터라도 반드시 철저한 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터져나오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말뿐인 대책이 아니라 폭행이나 학대로부터 자유로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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