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17회 줄거리(리뷰,영상,다시보기)

17회에서는 청해상단의 모든 것을 왕집정(이덕화)에게 빼앗긴 신율(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집행을 위해 찾아온 왕욱(임주환)에게 “이리하시는 것은 이유가 있다 생각합니다. 혹 저를 지키기 위해서 이리하시는 겁니까”라며 “이번엔 잘못 생각하셨습니다. 저들은 제게 가족이고 세상이고 지켜야 될 전부입니다. 저에게 해를 입히는 건 상관없지만 저들을 다치게 한다면 제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하세요”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왕욱은 “아니. 앞으로도 누군가가 널 해치려 한다면 난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아낼 것”이라며 신율을 위해 청해상단을 바칠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전했다.

>신율을 살리기 위해 왕집정의 허수아비 황제가 되기로 결심했던 왕욱. 그는 신율에게 “너에게 마음을 달라 하지 않겠다. 생색을 내지도 않겠다. 너의 목숨만큼은 내가 지켜낼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에도 왕욱은 신율을 해치려했던 황보여원(이하늬)을 찾아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부단주의 머리카락도 다치게 하지 말라고”라며 분노했다.

 

신율(오연서)이 앓다가 왕소(장혁) 환상을 봤다.  

신율은 알다가 깨어나서 왕소를 봤다. 왕소는 "우리 개봉이 안 좋은 꿈을 꿨나"고 물었고 신율은 "아주 안 좋은 꿈을 꿨다"면서 "나 때문에 다 엉망이 되었다. 다급한 맘에 하지 말아야할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율은 "그래서 형님에게 폐만 끼치고 우리 청해상단도..."말하며 울먹였다. 왕소는 "괜찮다. 괜찮다. 아무 걱정말아. 응? 개봉아..."라고 달랬고 신율은 편안히 다시 잠이 들었다.  

실은 왕소가 찾아온 것이 아니라 왕소의 환상을 본 것으로, 백묘(김선영 분)가 짠한 표정으로 신율의 몸을 보살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어려움에 처한 청해상단에서 신율이 식솔들을 내보내려고 할 때 왕소가 등장해 식솔들을 다독이고 신율에게 방도를 찾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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