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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친자 확인 DNA 검사 사진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 이재만 변호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열린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의 출산 및 친자 여부 검사와 관련 기자회견에서 출장 DNA 검사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이 부대에서 자필 편지 두 통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은 출산후 21일이 지난뒤 수사요청할 것을 바랐다. 그런데 출산이 조금 빨라졌다. 추석이 지나면 형사고소사건이 진행된다"며 "김현중이 편지를 보내왔다. 개별적으로도 편지를 보냈다. 오늘 인터뷰할때 재결합은 절대 없다고 얘기하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달 초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아이의 성별 등 의뢰인과 관련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더 이상 밝힐 수 없다"며 "김현중 측이 그간 의뢰인이 임신한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고 해왔던 만큼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친자확인 소송을 할 것이다"고 했다.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은 5월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김현중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