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 줄거리 그리고 천우희.

밀양여중생성폭행사건을 다룬 한공주 영화

 

천우희가 이 영화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사건'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졌는데요.

'밀양 여중생 사건'은 울산 모 여중에 다니던 최모양(당시 14세) 등 여중생들이 밀양에 거주하던 박모군(당시 17세)을 비롯해 수십명의 불량 청소년에게 약 1년간 지속적으로 윤간, 폭행, 금품 갈취를 당한 사건입니다.

 

 

당시 가해자들의 친구였던 A씨는 사건 이후 가해자 중

한명의 SNS에 "잘 해결됐나?

듣기로는 3명인가 빼고 다 나오긴 나왔다더만"이라며

"x도 못 생겼다더만 그x들. 고생했다 아무튼"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A씨는 6년 후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경남지역 경찰서에서 근무.

이에 지난 2012년 A씨 관련 항의글이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A씨 이외에 사건 가해자들

역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건에 직접 가담한 가해자 44명 중 단 10명만 기소됐고

20명은 소년원으로 송치. 14명은 합의 등의 이유로 공소권이 상실되었습다.

반면 피해자는 사건 이후 전학에 어려움을 겪다

모 고등학교로 전학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 부모들이 찾아와 협박을 일삼았고

결국 피해자는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볼수록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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