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5월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3회에서 서봄(고아성)이 결국 집을 나갔다.
한정호 (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부부는 집안 노동자들의 파업과 아이들의 반항의 원인이 서봄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서봄에게 집을 나가라고 명한 상태였다.
서봄은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시부모 앞에 섰다. 서봄은 한정호가 주장하는 출가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분노한 시부모가 다시 한 번 출가를 명하자 "왔던대로 나가겠다. 그때 진영이 내 뱃속에 있었다. 인상이를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혼자 키우려고 했다. 진영이를 뱃속에 담을 수는 없으니까 진영이도 데려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한정호는 "속지주의"라고 말했지만 서봄과 한인상(이준)은 즉각 반발했다. 서봄은 "내가 잘 키울 수 있다"고 장담했다. 최연희는 "네가 어떻게 이런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냐. 아이를 다시 돌려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인상은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봐라. 절차를 밟자 "고 말한 뒤 서봄의 뜻을 파악하고 "나도 같이 나가겠다"고 가출을 선언했다. 한정호 부부는 "인상이 네 가출도 길어야 반년이다"고 말했지만 두 사람을 막지는 않았다. 서봄의 어머니 김진애(윤복)를 집까지 불렀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어린 사모님이었다.
양비서(길해연)는 "두 분이 너무 노하신 것 같다. 집안을 다스리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이다. 나가라고 하신 것은 패착이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인상은 김진애를 만나 "부모님의 말이 본심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득했다. 김진애는 "따지고 보면 이게 그렇게 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송에서 이런 사건 맡는 것도 따지고 보면 좋게 생각할 수 있는 일 아니냐. 솔직하게 말해서 자네 부모님 봄이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할 분들이 아니다. 사시공부를 시키는 것도 봄이를 위한 것이었나 그것부터 생각해보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정호와 연희는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으며 집안에 들어와 서봄이 물을 흐린다고 여기며, 서봄을 미워했다. 연희는 "쟤 얼굴 보기 싫다"며 걱정했고, 정호는 서봄 모의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태도를 정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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