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 3회(3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다시 이재한(조진웅)과의 무전을 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한은 해영이 일러준 곳으로 가, 현장에서 살해될 뻔한 여자를 구출해 내고 “경위님 덕분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며 “정말 그때 사건이 그 역에서 일어나는 줄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다.
해영은 혼란을 느끼며 “당신 정말 1989년 이재한 형사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 사람은 범인이 아니다. 오성동 대성슈퍼 앞에서 8번째 희생자가 죽을 거다. 당신이 정말 1989년 경찰이라면 막을 수 있겠지”라고 사건을 알려줬다.
이후 해영은 살인으로 종결됐던 사건이 미제로 바뀐 것을 보고 자신의 무전때문에 과거 사건들이 변화하고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영은 당시 관련자를 찾아가 “정말 경기남부살인사건 이미소가 죽지 않은 것이 맞냐”고 물었다. 관련자는 “이게 전부 이재한 형사 그 사람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영은 차수현에게 "범인은 버스를 탔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은 "범인은 숨기는 커녕 오히려 갑자기 폭주를 하고 있어"라고 했다.
이에 박해영은 "만약, 그래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다면요? 과거 이미선이 습격당했던 곳은 여긴데 범인이 만약 갑자기 순경에게 노출됐다면. 그렇다면 남은 건 이 골목길입니다. 버스 안에서 자기 얼굴을 본 목격자들을 죽인겁니다"라며 지도를 가리켰다.
이를 듣던 동료 김계철(김원해)은 "이미선을 살려낸 순경, 그 사람(조진)도 범인이 버스에 있었고 그래서 황민주가 죽었다는 헛소리를 했었어요"라며 과거 기억을 되살렸다.
이날 박해영은 차수현에게 "만약에 아직 우리 주위에 있다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평범한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르겠죠. 그 사람이 희대의 연쇄살인마라는 걸"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범인이 과거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를 운전한 기사를 찾아갔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곳에서 과거 피해자들을 묶 은 매듭 방법으로 묶여진 시체를 발견했다.
이에 박해영은 "저 매듭이 그때와 똑같아요. 그놈이에요"라며 26년 만에 경기 남부 연쇄 살인의 10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해영은 재한에게 “피해자 9번째는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자 김원경”이라며 “밤 9시 30분 현풍동 골목길에서 희생당했다”고 말해 재한을 놀라게 했다.
피해자 김원경(이시아)은 1989년 당시 재한이 짝사랑하던 여자로, 혼란에 빠진 재한은 구치소에서 탈출했다. 재한은 현풍역 사건 당시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의심을 받아 유치장에 갇힌 상태였다. 이후 재한은 원경의 집을 찾았지만 원경은 집에 도착하지 않았고 야근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해영은 “믿기지 않겠지만 여기는 2015년이다. 지금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며 “거기가 정말 1989년이라면 막아달라”고 말했다. 또 “나도 이 무전이 왜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서는 재한이 범인을 잡았다고 전하지만 해영은 “범인의 프로파일링과 맞지 않다”며 “진범은 따로있다”고 답해 사건은 미궁 으로 빠졌다.
4회 예고
장기미제전담팀은 상부의 반대를 무릅쓴 채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을 계속 수사해 나간다. 한시라도 빨리 증거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팀원들..
그리고 드디어 26년만에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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