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커플이 첫 회부터 베드신을 선보였다.
특히 고아성은 수위높은 베드신부터
키스신, 만삭 연기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과거 고3 시절 연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준·고아성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오랫동안 고아성을 못 본다는 생각에 이준은 한껏 달아올랐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고아성의 방으로 돌진했다.
고아성이 방 밖으로 밀어내자
이준은 고아성을 갑자기 포옹하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고아성 커플은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끌어안고 침대로 향했다. 이어 신발을 벗고 다리가 얽히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는 곧 두 사람 사이에 아기가 생긴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고아성은 이준에게 수능을 포기하고 자퇴했다는 편지를 보냈다. 고아성은 그 후 엄마와 함께 산모요가교실에서 태교를 하며 출산을 준비했다.
24일 2회에서는 서봄(고아성)이 한인상(이준)의 집에서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한인상은 서봄의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집으로 데려갔다.
한인상이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에게 임신 사실과 사고친 과정을 설명하던 중 서봄의 양수가 터졌다.
출산 예정일을 2주 앞둔 서봄은 고통스러워했다. 이 모습을 본 한정호는 한인상의 사생활이 알려질까봐 가정 출산을 하도록 지시했다.
한인상이 허둥지둥하며 어쩔줄 몰라하자 서봄은 “똘배맘 블로그 찾아주세요. 제일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라며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서봄은 한인상에게 “등 뒤에서 나를 안아. 쿠션 놓고, 그리고 내 다리 잡아. 나랑 같이 숨을 쉬는 거야. 네 박자씩”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상도 서봄을 도우며 “죽을 때까지 너만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
결국 서봄은 한인상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출산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최연희(유호정)는 한정호(유준상)의 지시에 따라 서봄과 한인상을 분리시켰다. 아이는 유모에게 맡긴 채 서봄과 갈라놨다.
그러나 서봄은 최연희에게 "저 임산부 교실 다니면서 연습 많이 했거든. 혹시 저 벌주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최연희는 "무슨 소리야. 우리가 뭐라고 벌을 줘. 어쨌거나 그쪽도 이런 일만 아니면 귀한 따님일 텐데. 우린 편견 없어요"라며 안심시켰다.
서봄은 "애기는 제가 볼게요. 저 그러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엄마 노릇 제대로 하고 싶어서 애기랑 대화도 많이 했고요. 무엇보다 인상이랑 같이 만든 애라서 인상이 원망을 거의 안 했어요. 혹시라도 애기가 아빠를 안 좋게 생각할까봐"라며 설득했다.
결국 최연희는 "이게 어디서 따박따박 말대답이야. 넌 수치심도 없니? 이런 뻔뻔하고 천박한 계집애"라며 서봄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고아성은 이번 출산장면을 위해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했던 출산신들을 찾아봤고, 실제 출산 모습이 담긴 영상들도 수없이 돌려봤다.
그렇게 만만의 준비를 한 고아성은 이달 초 경기도 남양주의 '풍들소' 세트장에서 현장에 자리한 분만전문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했다고.
안판석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고아성의 고통스러워하는 신음소리가 들리면서 땀범벅이 되는 촬영이 이어졌으며, 여기에는 극중 혼전임신을 시킨 장본인으로 설정된 한인상 역의 이준 이 침대 위에서 힘겨워하는 고아성을 잡아주며 가정분만에 대한 현실감을 높였다.
무려 5시간이나 진행된 이 분만씬 촬영은 안판석 감독의 '컷'사인과 함께 끝이 났고, 안 감독은 고아성의 실감나는 연기에 "정말 잘한다"라고 극찬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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