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대구 '돈벼락'..20대 현금 800만원 뿌리다.

대구 로또 630회 로또예상번호 부일카 스파 로또명당 로또분석 로또645 로또예상당첨번호 로또당첨번호 연금복권 로또 당첨 나눔로또 로또복권 lotto 연금복권당첨번호 로또복권당첨번호 로또629회당첨번호 네이버 로또리치 로또630회당첨번호 구글

12월 29일 대구에서 한 20대 남성이 5만원권 지폐 800여만원을 도로 위에 뿌렸습니다.

오후1시에 안모(28·무직)씨가 달서구 송현동 인근 서부정류장 앞 왕복 8차로에 난 횡단보도를 걸어가다가 5만원권 지폐 160여장을 뿌렸습니다.

도로에 떨어진 돈을 줍기 위해 수십 명이 몰려들어 잠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분여 뒤 현장에서 안씨를 붙잡았는데 경찰은 안씨가 뿌린 돈이 모두 사라진 뒤여서 단 한푼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안씨는 고물상을 하는 부모가 차를 구입하라고 준 돈,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현금을 최근 통장에서 인출했다고 합니다.

안씨는 "돈을 많이 갖고 있는 사실을 알면 다른 사람이 날 죽일 것 같아 길거리에 뿌렸다"고 합니다.

 

"안씨가 스스로 자기 돈을 뿌렸기 때문에 주워간 사람들을 절도 등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돈을 뿌린 안씨는 처벌규정이 없고 정신질환도 있어 부모에게 인계했다"며 "가방에 남아있는 현금도 부모에게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